아이허브에서 구매할시기가 되면 꼭 빼먹기 않고 주문하게 되는 구강제품 3가지가 있다.

아이허브는 개미지옥이라고 한 번쓰니 정말 헤어나올 수가 없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꾸준히 사용한지 3년정도 된 제품들이다. 닥터텅스의 치실, 혀클리너 그리고 테라브레스. 

 

 

테라브레스

입냄새를 잡아주는 가글이다. 입냄새의 원인은 충치나 치석?편도결석 등등 컨디션에 따라서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하다.

가글은 여러가지 써봤지만 사용할때만 잠깐 효과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 음..소용없었다. 그런데 테라브레스를 접하고는 이것만 정주행중이다. 테라브레스는 입냄새에 고민하는 딸을 위해 치과의사가 직접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테라브레스. 그래서 그런지 제품이 정말 좋다.

그런데 입소문을 많이타서 가격이 껑충 오른게 너무 아쉽다. 그래도 쓸 수 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테라브레스의 종류가 다양해졌지만 나는 오리지널만 사용중이다.

 

 

상단에 있는 뚜껑으로 가글컵으로 이용한다. 적정선이 있는데 그만큼 따라 부어 가글을 해주면 된다.

 

 

붓다보니 선이상 넘어버렸다. 1컵을 1분동안 가글 후 30초 정도 목청까지 가글하면 된다.

내가 테라브레스를 좋요하는 이유는 무색 무취의 테라브레스. 순한데 효과는 강하다. 가그린은 어릴때 학교에서 하던 불치액양소?보다는 깔끔한 느낌이고 민트향이나 꽃향도 나는 것 같다. 특히 가글을 한 후 5~10분 후에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사용하면 상쾌하다는 느낌이 든다. 단발성으로 잠깐 괜찮아지는게 아니라 지속이 오래 되는 편이고 입안을 덜 마르게 해주는 것 같다. 이 제품은 앞으로도 쭉 사용할 예정이다. 가격은 더이상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부담스러운것..

 

 

닥터텅스 혀클리너

모양이 내가 알던 혀클리너와 다르다.

가격도 비싼편인데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 또한 베스트 제품이라 가끔은 재고가 없어 주문을 못할 때도 있다. 이 제품도 구매한지 1년은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멀쩡히 쓰고 있다.  

 

 

뒷 내용은..음..영어.. 그림을 보니 이해가 가네. 두손을 잡고 혀를 살살 긁어낸다.

 

 

특이하게 파우치도 같이 들어있다.

들고다니기 좋은 사이즈! 휴대용으로 간편하게 제품을 넣어서 다닐 수 있다. 제품도 가볍기 때문에 들고다녀도 괜찮았다. 1+1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다. 컬러는 랜덤으로 배송된다. 민트색으로 왔는데 괜찮다.

 

 

혀를 긁어주는 스텐부분. 이런 스타일은 처음이라 혀가 괜찮을까 걱정이 됐었다. 이 부분으로 혀를 3~4회 살살 긁어준후에 물로 헹구면 된다. 특히 이 제품을 쓰기전에 스텐부분을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게 좋다고 한다. 양쪽 손잡이는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물이 닿아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손잡이 부분을 잡고 오므리면 이 중간 부분을 조절할 수 있다.

본인 혀사이즈에 맞춰서 적절하게 조절하면 된다. 두께는 적당한 것 같고 세척해서 쓰면 몇 년이고 잘 쓸 것 같다.
항상 플라스틱 유형으로 쓰다가 스텐으로 된 이 제품을 써보니 빈틈없이 쓸어준다는 느낌이 덜했다. 뭔가 미세하게 긁어주는 느낌이 덜한듯한? 한방에 와아!!!하고 긁어주는 느낌이다. 처음엔 적응이 안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절을 해주면서 몇 번 긁어주면 시원하고 상쾌하다.

특히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가격은 비싸지만 세균 번식 걱정도 없고 좋은 것 같다.

 

 

닥터텅스 치실

다른 치실을 쓰다 역시 아이허브 베스트 제품으로 구매하게 됨.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이유가 있겠지.. 평소 치석 예방을 위해 치실을 쓰는 편인데 치실은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 닥터텅스 치질은

일반 치실보다 55%이상 플라그 제거 효과가 있다고 임상적으로 입증이 되었다고 한다.

길이는 27m로 케이스 색상은 3가지가 있는데 3개를 주문하니 3개를 색깔별로 주시는 센스를 보았다. 대부분 랜덤으로 발송되니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가 없다.

 

 

닥터텅스는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상품으로 동물보호에도 힘쓰고 있는 제품이다.

글쿠텐이 없고 벌의 왁스가 발라져 있따고 한다. 천연 카다몬 향으로 상큼한 향이 난다. 티트리 향이 강했던 치실이다. 냄새는 좋다고는 못하겠다. 쥐어짜서 티트리 냄새라고 한 것

 

 

케이스가 아담하고 색도 맘에 든다. 케이스는 친환경 제품으로 5년정도 되면 땅에서 분해되는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

뒤쪽으로 보면 실이 투명하게 보인다. 그래서 남아있는 실이 얼마만큼인지 확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27m라는데 얼마나 쓰게 되는건지 아직도 확인을 안해봤다.

 

 

실을 꺼내보았다. 열리고 닫히는 게 가능한 슬라이드 케이스 형태이다. 나는 귀찮아서 열어놓고 사용한다.

제품이 꽤 사용성을 많이 신경쓴 것 같다. 닥터텅스의 치실은 사진에서 처럼 되게 두꺼운 편이다. 이나 잇몸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었는데 만져보면 엠보싱?같이 폭신함이 느껴진다. 탄력성이 좋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면 빈틈없이 이물질을 꺼내주는 것 같다. 팽팽하게 당기면 얇아지기도 한다. 탄성이 좋은 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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