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둘러보는 반비

소금빵이 유행인 이유?

일명 소금빵이라고 불리우는 소금방 혹은 시오빵으로 불리우는 이 빵은 요즘 SNS를 통해 각광받고 있고 유행이 될 정도로 소금빵이 맛있는 곳을 찾아 성지순례하는 등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소금빵은 오리지날부터 말차,마늘,초코,명란을 이용한 다양한 소금빵이 있고 새로운 먹방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개인적으로 프렌차이즈에서 소금빵을 몇번 사먹어봤는데 왜?라는 생각이었던 소금빵 이를 이용해 잠봉뵈르,샐러드를 넣어 샌드위치 처럼 활용해 먹기도 좋다

소금빵 칼로리

소금빵 한 개(약 100g)의 칼로리는 약 200~250kcal 정도로 추측하지만 매장마다 양이 다르고 버터를 많이 쓴다면 칼로리가 높겠지만 위는 평균 예상치정도고 겉바속촉으로 담백하고 짭짤고소한 맛에 빠졌다

최근 집근처에 소금빵 맛집이 생겨 자주 시켜먹는 일이 생겼는데 그만큼 본인 입맛에 맞는 소금빵을 찾으면 끊기가 힘들다 담백하면서 짭짤하게 느껴지는 빵 점점 담백한 빵이 입맛을 변하게 하고 있다

소금빵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독일의 프레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있는데 프레첼은 많은 사랑들이 아는맛으로 소금빵과 비슷한 재료를 이용하고 있으나 식감이 전혀 다르다 소금, 버터, 밀가루 등으로 같은 재료이지만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소금빵이 제일 맛있다

냉동식품을 선호하는 편은 아는데 있으면 그냥 먹는다. 그러나 그중에 예외인 것 하나! 바로 감자튀김이다. 코스트코에선 해쉬브라운을 꼭 사오는편인데 이제 같이 가면 좋아할 아이가 없어서 기피하게 됐다.

오픈마켓에서 냉동감자튀김이 있길래 주문을 했다.

크리스피 프라이 감자튀김 2kg용량이 직접보면 정말 커보인다. 먹을 사람이라곤 나밖에 없을텐데 얼마나 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중엔 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괜한 걱정을 했다는..

이~렇게 큰 감자튀김. 일명 줄무늬 감자라고 하는데 나는 이 감자의 모양새나 식감을 참 좋아한다.

햄버거랑 정말 잘 어울리는 감자튀김인 것 같다. 이번에 세일을 하길래 3,900원의 대박적인 할인율로 주문하게 되어 땡잡았다.

냉동식품이므로 녹지말라고 아이스팩을 2개 넣어주셨는데 이 날은 무지 더웠던 날이라 그런지 얼음팩은 다 녹아서 흐물흐물...

감자튀김도 녹을뻔했는데 가까스로 냉동고에 넣어두어 본래의 모양을 찾았다.

긴 것과 짧은 것 구분이 잘되어있는 크리스피 감자튀김. 길쭉한 감자튀김을 먼저 먹어봐야지 생각하고 굽기 시작했다. 사실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좀 더 건강하고 담백하게 구워낼 수 있지만 우리집은 에어프라이기가 없다.

그래서 기름 좔좔 붓고 튀기기.  처음은 불을 살짝 높여 겉면만 살짝쿵 익혀주다가 낮은불로 낮춰서 보슬보슬 뜨거운 안속까지 열이 전달되도록 해준다. 튀기면서 물튀김이나 불편함은 없었다.

드디어 다 튀긴 감자튀김.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를 넣으면 정말 패스트푸드에 파는 감자튀김이 될 것 이다.

집에 트러플오일이 있다면 몇 방울 넣어먹으면 풍미가 확 살아난다. 고오급 감자튀김이 되는격이다. 나는 케텁과 칠리소스를 선택해 찍어먹기로 했다.

바삭바삭 너무 맛있는 감자튀김 이 감자튀김은 우려와 다르게 일주일만에 내가 다 먹었다. 야식으로만 먹어대서 살이 엄청나게 쪘다.

안먹는것보단 낫겠지라는 궁색한 변명을 한다. 지금은 좀 질려서 감자튀김은 스탑하는 중. 저렴하고 맛있었던 냉동감자튀김

다운트커피는 전포카페거리에 유명한 커피집이다. 전포동에는 크고 모던한 느낌이 강한 스타일인데 부전동에 있는 2호점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1호 2호의 느낌은 많이 달랐다. 나는 다운트 커피를 처음 접해봤기 때문에 친구랑 호기심에 들어간 카페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을 주욱 하고 있으며 평일엔 오전8시부터 밤10까지 일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꽤나 고급져보이는 커피머신들 입구에 바로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 있어 내가 주문한 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 바로 확인해볼수있는게 큰 장점이다.

내부 주방이라도 할것도 없이 너무 깔끔하고 청결했다.

나는 커피를 마시기 싫어 다크초코라떼를 주문하고 친구는 배앓일이를 계속해서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다.

아마 제주한라봉 차였던 것 같다. 아이스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다.

시럽을 얼마나 넣은건지 빨대에 초코만 그득그득 최대한 볼이 패이게 빨아줘야 먹을 수 있다. 먹을 때 주의점은 적절히 잘 섞어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진한 초코를 한 번에 마시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단맛이 강해서 바로 섞어먹엇다.

친구가 먹은 차가 더 맛있어보였다. 적당히 달고 따뜻해서 배앓이를 잠시 가라앉게 해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 컵이 예뻤다. 예전엔 맛만 있으면 됐지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컵디자인도 살펴보게 된다. 나이가 들었나보다

다크초코라떼는 정말 당이 너무너무 필요할때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다크초코라 별로 달지 않음을 기대했는데 달았다.

덜 달게 먹는방법은 시럽을 조금만 넣어달라거나 그냥 아이스초코를 주문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했는데 테이블이 작고 협소해 1~2인정도로 들어가기에 알맞는 카페같다.

서면에 자주 놀러 가는 나는 무얼 먹을까 생각하면 늘 먼저 생각나는 게 고기 고기! 개인적으로 해산물은 입에 잘 안 맞고 회는 빨리 물리는 경향이 있어서 고기가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고깃집에 서면

이 가게는 롯데백화점 후문을 찾고나서 위치 앱으로 찾아가기 쉽다. 롯데 뒷골목은 은근히 골목이 많아서 헤매기가 쉽게 때문 고깃집에 서면은 내부가 크고 대형 연회석이 있어서 찾아갈 때도 회사 회식이 잦았던 곳으로 조금 시끄러웠던 곳이다.

삼겹살 3인분을 주문했다. 삼겹살은 1인분에 만원이다. 이제 부산도 삼겹살 1인에 만원의 시대가 왔다.

불판 위에 올려 익혀주면 된다. 돼지고기니까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잘못 먹으면 배탈이다. 다 익을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자. 사이즈에는 버섯과 양파가 있다.

익어가는 자태를 보여주심. 겉을 바싹 구워 먹는게 제일. 시간이 조금 지나자 양파와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다.

다 익음. 익고 난뒤에는 찬으로 주셨던 콩나물과 김치를 올려주신다. 돼지기름에 구워진 콩나물무침과 김치는 늘 맛있다.

입가심으로 주문한 물냉면. 맛보기 냉면정도의 양으로 3~4 입이면 사라진다. 냉면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더웠던 불판 앞에서 먹는 냉면은 항상 시원하고 목구멍을 뚫어준다.

고깃집이면 빠질 수 없는 된장찌개 특히 두부가 많이 들어있고 양도 많다. 국물이 찌개라고 하기에는 조금 맑아 보이지만 간은 딱 맞고 담백한 된장찌개라 할 수 있다.

고기가 참 맛있었던 고깃집에 서면 회식룸도 많으니 회식에 딱 맞는 맛과 가격인 것 같다.

맛찬들왕소금구이

사실 대기손님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고 워낙 유명해 체인점도 많은 집이다.

지나가던 일본인이 고깃집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여기까지 데리고 온 기억도 난다. 역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집인지 일본어 메뉴와 영어메뉴판도 갖추고 있다. 아마 중국어 메뉴도 있을 것 같다. 비가 왔지만 여전히 대기를 해야 했다.

도착하자마자 목살 1인분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정직한 가게라는 홍 보답 게 몇 그램인지 확인을 시켜주신다.

그리고 고기는 무조건 다 익을 때까지 구워주심 반찬은 다양하게 나오는 편인데 계절에 따라 주는 밑반찬도 조금씩 다르다. 봄 같은 경우에는 한재미나리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 장아찌도 다양하게 나와서 어떤 방면으로 먹어도 좋을 고깃집

구워주니 참 편하다. 맛찬들의 고기는 정말 맛있다. 부드럽고 육즙이 쫙쫙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기인데 일반 식당과는 조금 다르다고 느껴지는 맛이다. 여하튼 고기 자체가 참 맛있다.

된장찌개 또한 맛있음. 밥을 주문하면 몇 가지 반찬이 더 나온다.

된장은 시골된장 같은 맛이고 점심시간에 찾아가면 된장찌개는 무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요즘 같은 5월이면 냉이된장찌개를 주신다. 계절에 맞는 재료를 이용해 반찬이 조금씩 변하는 게 장점인 것 같다. 변화를 계속 주는 맛찬들

다음 돌솥밥. 밥도 평범하게 나오지 않는다. 돌솥밥을 빈그릇에 다 덜어 물을 넣고 기다리면 슝늉이 된다.

덜어놓은 밥은 열무와 된장을 넣어 열무비빔밥을 해 먹었다. 반찬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비벼먹거나 된장에 퍼먹거나 마음대로 즐기면 된다. 고기부터 된장까지 내가 좋아하는 고깃집이기도 하다. 다만 손님이 많기 때문에 좀 시끄럽다.

서면 주전자

불판에 계란찜과 김치찌개가 무한 리필되는 고깃집. 서면 골목에 있는 집인데 꽤 오래된 고기집이다.

불판 위에 세팅되는 김치찌개. 처음엔 밍밍하지만 계속 끓이다 보면 맛이 진해진다. 기름진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찌개. 무한리필이라 더 좋다.

고기는 파슬리가루가 올려져 꽤 퀄리티가 있게 나온다. 칼집이 들어가 있어서 익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육즙이 풍부했던 서면 주전자 삼겹살. 쇠 불판이라 연기가 적게 나는 장점도 있다. 그렇지만 맛이 중요! 육즙이 팡팡 터져 나오고 적당한 비계가 있어서 맛있었던 삼겹살. 

고추장 삼겹살도 주문해봤는데 삼겹살은 그냥 구워 먹어야 제맛인 것 같다. 밥반찬으로 먹으려고 시켜봤는데 돼지갈비나 삼겹살을 추가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추가 주문한 알밥과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조금 밍밍한 편이어서 땡초를 더 넣어서 얼큰하게 만들어 먹었다.

알밥은 고기집에서 보기 힘든 메뉴인데 날치알이 풍부하게 있어서 맛있었다. 알밥을 먹다 보니 추가 고기는 필요 없었겠다 싶었다.

서면 연막술

곱창집! 막창으로 유명한 서면 막창집이다. 무한리필이 가능한 집이라 손님이 꽤 많이 몰리고 주말에는 대기를 할 정도. 그 정도로 가격이 싸고 맛이 괜찮은 막창집

무료로 제공되는 선지국. 아주 매콤하다 못해 매운걸 못 먹는 나에겐 매웠다. 얼큰 칼칼한 선지 찌개 같았다. 

기본에 충실하자. 양념 막창과 소금구이를 주문. 2가지를 먹기 좋게 반으로 갈라서 나온다.

소금구이는 담백하고 양념은 살짝 매콤한 편이었다. 나는 소금구이가 더 맛있었다. 여러 가지 메뉴가 더 있는데 색다른 곱창 맛을 보고 싶다면 다른 걸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추가 주문한 폭탄 계란찜. 집에서 나오지 않는 비주얼. 양도 많다. 매콤한 양념 막창이랑 같이 먹기에 궁합이 좋았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곱창을 조금 남겨두어 볶음밥이랑 같이 먹는 게 진리!! 볶음밥이 맛있었다. 눌은밥이 되도록 넓게 넓게 펼쳐주는 센스도 있다.

서면 소가기가막혀

롯데백화면 후문에 있는 소고기집 소가기가막혀 사장님 친구가 배우 정우인지 정우 싸인과 사진이 많았던 곳이다.

꽃갈비살과 차돌박이를 주문함. 소고기는 수입산이지만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고 고기질도 괜찮았다. 사이드에는 버섯과 감자를 주신다.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불 샤워를 한 번 해주신다. 사이드로 순대도 조금 주신다. 구워 먹는 순대 꽤 맛있다.

소고기는 오래 익혀도 되지 않기 때문에 배고프고 고기가 먹고 싶을 땐 소고기를 먹는 게 좋다.

핏기가 있지만 먹어도 된다. 군내가 없고 맛있었던 소고기.

치즈구이도 주문했는데 스몰비어에 팔던 치즈구이와 같은 맛이 난다. 옆집이 맥주집이던데 공수해서 오셨나?

다음 된장국밥. 마무리 하기에 정말 맛있었다. 음식을 하는 이모님이 손맛이 좋으신지 모든 반찬들이 맛있었고 된장국밥은 정말 내 스타일이었음. 저렴하고 맛있는 소고기집

서면 빼돌린 뒷고기

아주 저렴한 고기집인데 평일에도 대기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다. 나도 대기해서 기다림..

생고기가 일인분에 3,500원으로 아주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서면 고기집중에 하나다.

인기가 많은 만큼 내부는 정말 시끄러웠음. 시끄러워서 빨리 배만 채우고 나가고 싶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찬이 참 괜찮고 소스도 3가지를 주신다.

뒷고기랑 삼겹살. 질이 괜찮아 보인다. 저렴한 가격에도 손님이 많이 오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삼겹살 먼저 굽기. 삼겹살은 살짝 얇은 편이었고 비계 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 편이었다. 개인적으로 삼겹살은 그다지..

뒷고기! 뒷고기가 훨씬 담백하고 육즙이 적당했다. 대신 익는 시간이 오래 걸렸던 뒷고기. 저렴한데 뭘..! 개인적으로 뒷고기 참 괜찮았다. 요즘은 삼겹살도 1인분에 만원이다..흑

냉면. 냉면은 별로였다. 살얼음이 없고 면이 조금 불었다. 시원한 맛이 덜했던 냉면. 고기는 저렴하고 맛있다. 냉면은 별로였다. 단점이 있다면 볶음밥이 고기2인분 가격이다. 그런데 양이 아주 많다고 한다. 여러 명이 갈 때 볶음밥 추천

서면고기집은 아주 많다. 포스팅한 고기집중에서 나에게 베스트는 맛찬들! 가격이 비싸지만 고기가 맛있다. 제일 맛있다. 찬도 신선하고 구워주니까 좋다.

부산으로 가는 길에 들린 천안휴게소! 호두과자로 유명하다는데 먹어보러 왔다. 천안휴게소의 규모는 작은편인데 2층에는 식당이 있고 생각보다 먹거리가 꽤 있는편이었다.

휴게소에 내려 호두과자를 찾아 둘러보니 크게 자리 잡고 있었던 천안 호두과자 호두과자의 달달한 냄새가 주위에 다 퍼져 있다

선물용과 간식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간식용 5천원으로 주문했다. 간식용은 즉석해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엄청 뜨겁다고 함. 기계가 알아서 호두과자를 만들어줌. 

갓 구운 간식용 호두과자. 종이봉투에 담아준다.

양이 생각보다 묵직하다. 먹다가 남은건 집에 들고가서 마저 먹었다.

천안 호두과자! 금방 만들어져서 따끈따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엄청 뜨거운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단팥이 조금 무른맛? 부드러운 팥이었다. 너무 달지 않아 괜찮았던 맛. 허나 팥은 중국산..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됐다. 적당히 달고 겉은 바삭 속은 따끈따끈 겨울철 간식으로 좋긴 좋다.

호두과자가를 먹다보니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따로 주문한 떡볶이.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해서 양이 적었다. 떡볶이는 보기보다 매웠는데 맛있었음. 떡볶이도 역시 휴게소 떡볶이!! 휴게소 음식은 더 맛있게 느껴짐.

기차를 탈일이 있어 오랜만에 찾은 부산역. 살짝 이른 아침에 와서 아침 겸 점심을 떼우기위해 부산역 삼진어묵에 들러 어묵을 조금 사가기로 했다.

부산역에 있는 삼진어묵. 부산 어묵답게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곳이다. 부산역에 있어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곳.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어묵베이커리 구매줄ㅋㅋ당일 만든 어묵과 재료가 상세히 적혀있다. 스윽 한 번만 훑어보고 바로 가게로 돌진.

빵집을 연상하게 하는 내부와 플레이팅. 어묵을 즉석으로 만드는 직원분들의 모습도 보인다. 진행과정을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음. 정말 흡사 빵집같다. 

역시 여행객들이 많았던 삼진어묵. 아침이라 이정도지만 점심 저녁에는 손님으로 아주 붐빌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있다. 500원부터 2,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비주얼도 왠지 빵같다. 뭘 먹을까 보고 있는데 할머니분들이 어묵이 따뜻한지 손으로 계속 만져보고 감.. 아.. 따뜻하면 바로 사고 식으면 패스하는 방식.. 왜그러신지..먹는 사람은 어쩌라고요.. 어묵고르는데 한숨이 나옴

대충 둘러봤으니 쟁반과 집게를 들고 어묵을 담아보기로 한다.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즉석해서 만든 어묵을 나열하시곤 했다. 그럴땐 바로 골라잡기ㅎㅎ 바로 만든건 훨씬 맛있으니 먹어야 한다. 

선물용으로 좋아하보이는 어묵패키지. 국물스프도 들어가있어서 간단하게 어묵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간단하게 요기만 할 정도로 샀다. 3천원치? 나름 든든하게 넣은 것 같은데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은 것 같다. 빵보다는 든든하겠지?

포장한 어묵은 기차안에서 먹었다. 맛살어묵, 땡초어묵, 오징어어묵을 각각 2개씩 구매.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아침을 먹은것 같다. 꽤 포만감도 생긴다.

맛살어묵-어묵식감이 탱탱한편이었다. 맛살이 꽤 크게 들어가있어 맛살맛만 강하지 않을까 했는데 어묵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짐.

땡초어묵-매콤한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자꾸 고추씨가 씹혀서 별로였다.

오징어어묵-제일 부드러운 어묵맛이었다. 오징어의 맛도 강하게 느껴짐.

전체적으로 어묵이 탱탱하고 맛있다. 어육함량이 높이니 탱탱한 것 같다. 슈퍼에서 파는 어묵과 차원이 다름.

부산 롯데백화점 맞은편 영광도서 도로쪽에 있는 정동진 식당. 해물탕으로 유명한 서면 맛집이기도 한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이용하기 편해졌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홀, 3층 연회석, 4층 사무실로 건물을 올려버린 정동진 식당, 연회석이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좋아보였다.

해물 요리로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모임에도 많이 찾는 곳이라 항상 손님이 많은편이다. 홀이 넓어진만큼 많은 손님이 앉아있었다. 서면 정동진 맛있다고만 들었지 실제 가본적은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던 곳이다.

서면 정동진의 메뉴와 가격.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았다. 대부분 해물탕은 5만원이 보통이었는데 小 4만원부터 시작이다. 

개인적으로 해물을 즐겨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해물탕이나 찜을 사먹기에는 뭔가 아까운 부분이 있는데 엄마는 싱싱한 해물이 많은 편에 비해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주신다. 과일사라다. 과일사라다는 오래된 과일가지고 만드는 식당을 많이 봐서 손을 잘 안대는 편인데 이건 과일이나 채소가 싱싱해서 먹을만 했다.

두부, 차가웠던 두부다. 그냥 생두부에 양념간장을 올려준 것 같다.

부추전. 사이즈가 작은편이었는데 금방 부친거라 따끈따끈해서 맛있었다. 식당 어딜가든 금방 부친 전을 주면 다 먹어버린다.

미역오이무침. 간이 잘 맞고 맛있다. 당일날 만든 반찬이다.

해파리무침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해파리무침 모양을 한 채소들..?

주문했던 해물탕 小 해물이 아주 싱싱해보였다. 낙지가 활기차게 꿈틀거리고 조개들이 살아있었다. 흔한 해물탕의 모습이지만 냄비 가득 해물이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다. 

새우, 홍합, 가리비, 모시조개, 전복, 낙지, 소라 등등 해물탕을 버너위에 올려주시는데 끓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이모님들이 알아서 불조절을 해주신다.

다음 해물찜 小 콩나물보다 해물이 많아보여서 맘에 든다. 전복, 미더덕, 새우, 오징어, 미더덕이 들어있다. 받고나서 모든 해물들을 이모님이 잘라주신다. 아쉬웠던 건 미더덕이 정말 조금 들어가있다는것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괜찮았던 해물찜. 너무 맵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았다. 다만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미리 맵게 해달라고 추가 요청을 해야할 것 같다. 나는 음식을 살짝 짜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싱겁게 느껴졌다.

 양념과 해물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대신 해물의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게 장점이다. 나에게는 장점이 아님..

해물찜과 모든 반찬들은 잘 어울린다. 고기 종류가 없어서 좋았다. 해물 관련 밑반찬이 1~2개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해물탕. 해물이 정말 꽤 많다. 딱히 특별한 맛은 없었는데 해물이 아주 싱싱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살들이 꽉 차있는 편이고 비내가 하나도 없이 국물이 정말 시원했다. 국물이 짜다는 의견도 나왔는데 짜게 먹는 나는 딱이었다. 그런데 끊으면 끊을수록 국물이 짜게 되는건 맞다. 그럴땐 육수 좀 더 부워달라고 하면 될 듯..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해물찜을 먹고 나서 해물볶음밥을 주문했다. 남은 해물찜으로 볶아 주시는데 2인분을 주문해 알차게 먹은 것 같다. 해물탕도 볶음밥 가능하다.

마무리로 식혜까지 마셨다. 특별하게 맛이 있다는 아니었지만 싱싱한 해물들과 당일에 만든 반찬들, 한결 같이 좋은 재료로 쓰는게 이 집의 맛집 비결인 것 같다. 해물요리를 돈주고 사먹는편이 아니지만 추운 겨울에 종종 찾게 될 것 같다. 나갈때 해물찜 하나 포장해갔었는데 서비스로 음료수를 하나 더 넣어줬다. 포장이라고 해서 가격이 더 다운되거나 양이 많다고는 못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