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아웃은 펫시터를 하면서 몇 번 가본 서면애견동반카페 처음 찌는 애견동반카페 이용후기

펫시터를 하면서 친구와 약속이 있으면 늘 데리고 다닌다. 그러면서 애견동반카페는 필수로 검색하게 되는데 검색한곳중에 제일 많이 나왔던 서면 애견동반카페 넉아웃 NC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카페로 내부가 잘 꾸며져 있고 일반 손님들도 많이 왔던 곳이다. 강아지 동반시에는 배변패드를 필수로 들고가야하는데 없다면 서비스로 하나 준다. 두번째 방문부터는 천원에 배변배드를 사야한다. 이용해보니 기저귀를 채워가는게 더 편했다. 기저귀를 채운다면 그냥 패스해준다. 

서면애견동반카페 넉아웃은 강아지 동반시 제일 위층 루프탑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인공잔디가 깔려있고 루프탑이라 나름 분위기가 괜찮았다. 다만 음악이 좀 크게 나와서 강아지 입장에서는 귀가 아플 것 같다. 

꽤나 넓은 루프탑내부 요즘은 날씨가 시원하기에 루프탑을 이용하는 손님이 많았다. 평일 낮에 가면 손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강아지를 잠시 풀어놓기에도 좋았다. 나는 운이 좋게 손님이 아무도 없을때 왔다. 

서면 넉아웃은 1~3층까지 있는데 루프탑은 3층이고 올라가는 계단 경사가 높은편이라 강아지를 데리고 올라갈때 조심해야한다.

화장실은 2층에 있어서 편하다. 강아지를 풀어놓으면 되긴 하지만 마킹을 여러곳에 하기 때문에 기저귀가 편하다. 

루프탑의 배경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지만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나쁘지 않다. 평일낮은 사람도 없고 꽤나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이때는 처음 왔는데 이때 펫시터를 맡은 강아지 포메는 낯선 사람에게 으르렁 대는 스타일이라 손님이 오면 내 자리에 같이 앉혔다.

친해지면 사람품을 좋아하는 아이라 안고있어도 활짝 웃는 귀여운 아이다.

귀여운 아이 좀 보라..친해지면 나만 찾아서 화장실 가려고 해도 낑낑거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애심이 많이 가던 아이였다.

2주동안 케어하고 보내기가 맘이 아팠던 아이. 부디 지금은 다른 아이들과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다

두번째 방문 넉아웃, 이번에는 펫시터를 맡은 스피츠 벼리와 친구와 함께 갔다. 이날은 평일 밤이었지만 할로윈데이라 루프탑에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내가 주문한건 친구가 먹은 자몽에이드와 아메리카노 치즈케익이다.

넉아웃은 베이커리가 다양하게 많아서 사이드로 주문할 선택권이 많은곳이다. 빵이나 케익을 좋아한다면 가봐도 좋을 곳이다.

치즈케익은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치즈맛이 강하지 않았다. 커피나 에이드는 맛있다. 

함께한 스피츠 벼리 이날은 강아지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온갖이쁨을 다 받았다. 성격도 좋고 사회서이 좋아하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쁨을 받는 스타일이다.

기저귀를 채웠기에 맘편하게 마킹을 해도 안심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 다니며 여러손님들 이쁨 받았던 벼리. 간간히 물도 주고 간식도 주며 놀게끔 했다. 음악소리만 조금만 줄였으면 좋겠다.

할로윈데이라 루프탑은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벼리랑 한 컷. 서면 애견동반 카페로 이용했던 서면 넉아웃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경사가 너무 높았으나 강아지 데리고 가기엔 아주 좋다.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루프탑은 잠시 안녕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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