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은 강렬했으나 엔딩은 뭐야?? 하게 만드는 일본영화 자살클럽
나는 고어/스럴러/공포영화를 좋아하나 영화의 전문적 용어라던지 빠삭한 지식은 없으며 그냥 보고 느낀 그대로를 적은 머가리 텅텅 분석 후기
스포일러 있음

자살클럽 영화소개
잔인함 : ★ ★ ★ ☆ ☆
사실 고어물 많이 좋아하는데 일본영화는 고백 빼고 맘에드는 일본영화는 없었으나 오프닝에 끌려서 보게 됐다.
다보고 난 느낌은 무척 일본스럽다 무척 난해하다 정말 빙빙꼬았다 라는 느낌,,

개인적으로 뇌리에 남는 오프닝
내생에 가장 파격적인 오프닝
사실 이 오프닝 때문에 보게 된 계기
인스타 릴스에서 이 오프닝만 게시를 해놔서 찾아서 보게 된 자살클럽 뭔가 일본에서 실화바탕으로 느껴질만큼 일본스러움이 있다.
하하호호 낙엽만 굴러가도 재미있을 10대 소녀들이 수다를 떨며 지하철 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다같이 손을 꼭 붙잡고 여고생 56명이 지하철 집단자살로 피투성이가 된 지하철 이에 발랄한 bmg는 괴기하다 . 내가 봤던 고어, 스릴러, 공포를 통틀어 가장 신선했던 오프닝

자살클럽 감독이 던지는 주제와 메세지
여기서 중점적으로 보여주는건 집단으로 움직이기 자살클럽 소속되어 있어 나 하나가 아니라는 용기에 자살을 할 수 있었던 것 니가 하면 나도 할래 너도 할래? 혼자서 올라왔던 극단적 선택을 동시에 함께함으로써 특정 나 하나로 비춰지는게 아닌 여고생 집단사건 사건들 중 대충 56명에 속할테고 내 정보는 집단 56명에 묻힐 것이다 라는 안도감 때문일지
혼자서는 쉽게 내리지 못할 결정을 소속감을 통해 해결하는 잘못된 집단주의를 지적하는 영화
오프닝부터 자살클럽이라는 모임이 있는것 부터는 뭔가 이해하면서 보게 되는데...
갑자기 지가 배후자라며 제네시스라는 남자와 그의 추종자들이 죄없는 강아지를 발로 밟아죽이며 살고싶은 여자를 재미로 죽인다
이는 자살을 빙자한 타살이라는 사회적 문제라고 이해하게 만들어준다
근데 왜 강아지는 왜 죽여요 사람만 죽여요 동물을 왜 죽여!!!!

자살클럽 개인적인 생각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고 내용을 아주 꼬아놨다
마치 페스츄리 생지에 꽈배기를 만든 느낌이다
연출 진짜 난해하고 연관성없음 정신없음
사실 감상하면서 중간에 졸기도 함
뭔가 사회적비판을 많이 담고 싶었으나 연관성없이 이어지는 스토리와 흐름
이 집단클럽의 배후자는 어린아이임.
어른들은 왜 그래?
왜 자기 자신 생각으로 살지 않고 남의 말에 떠밀려 다니고 집단으로 어울려 행동하고 자기 자신 목소리도 못내는거야?? 하는 순수한 아이의 생각을 보여줌
아 진짜 일본스럽다 하는 느낌..다시 보고 싶지는 않다..이 감독은 피해야지
뭐 나름 영화가 주고 싶던 메세지를 담은 한 마디 어린이의 대사
"당신은 당신과의 관계가 어떻게 됩니까?"
으아.,,, 손발이 오그라든다
주고싶던 해석은 너는 니 의지대로 행동을 하느냐로 느껴짐.. 아 근데 진짜 대사 일본스럽다...으... 중2병이냐,,,
영화 개봉일 이후로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 영화의 배역에게 묻고 싶다
어른이 된 너는 지금 니 의지대로 잘 살고 있니?????
집단이 이루어지면 내 편?이라는 안정감이 들어 혼자서 못할것도 하게 만드는 용기가 들기 마련.. 나는 어디에 소속되어 있으니 이걸 해야해 우린 이런곳이야
관객이 되어 솔직하게 느끼는 관람평
모든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하나하나 풀어봐 이거 참 수수께끼 같지??
어때 철학적이지??? 너는 이해가 되니?? 어렵지?? 맞춰봐~~ 나니나니~~??
아직 이해를 다 못한것 같은걸? 야레아레~~ 같은 희롱이 느껴짐
기분이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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