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DAUNT 다운트커피 부전동 2호점
다운트커피는 전포카페거리에 유명한 커피집이다. 전포동에는 크고 모던한 느낌이 강한 스타일인데 부전동에 있는 2호점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1호 2호의 느낌은 많이 달랐다. 나는 다운트 커피를 처음 접해봤기 때문에 친구랑 호기심에 들어간 카페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을 주욱 하고 있으며 평일엔 오전8시부터 밤10까지 일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꽤나 고급져보이는 커피머신들 입구에 바로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 있어 내가 주문한 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 바로 확인해볼수있는게 큰 장점이다.
내부 주방이라도 할것도 없이 너무 깔끔하고 청결했다.
나는 커피를 마시기 싫어 다크초코라떼를 주문하고 친구는 배앓일이를 계속해서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다.
아마 제주한라봉 차였던 것 같다. 아이스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다.
시럽을 얼마나 넣은건지 빨대에 초코만 그득그득 최대한 볼이 패이게 빨아줘야 먹을 수 있다. 먹을 때 주의점은 적절히 잘 섞어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진한 초코를 한 번에 마시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단맛이 강해서 바로 섞어먹엇다.
친구가 먹은 차가 더 맛있어보였다. 적당히 달고 따뜻해서 배앓이를 잠시 가라앉게 해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 컵이 예뻤다. 예전엔 맛만 있으면 됐지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컵디자인도 살펴보게 된다. 나이가 들었나보다
다크초코라떼는 정말 당이 너무너무 필요할때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다크초코라 별로 달지 않음을 기대했는데 달았다.
덜 달게 먹는방법은 시럽을 조금만 넣어달라거나 그냥 아이스초코를 주문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했는데 테이블이 작고 협소해 1~2인정도로 들어가기에 알맞는 카페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