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반찬] 사랑의 도시락 반찬 쏘야볶음 초간단 만들기(백주부응용)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는 아빠를 위해 한 번씩 도시락 반찬을 싸주곤 한다. 엄마랑 마트갔다가 롯데 소세지가 엄청 싸게 팔길래 냉큼 집어옴. 개인적으로 햄은 롯데햄이 맛있다.

재료는 간단하다. 양파, 당근, 소세지로만 준비했는데 집에 파프리카, 양배추가 있다면 넣어도 좋음. 매운걸 좋아하면 매운고추도 첨가하면 더 맛있다.

아빠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땡초는 패스!! 소세지에 사랑의 표현으로 문어모양도 넣어주었다. 나 참 많이 착해진 것 같다.

백주부 응용 쏘야 소스 만들기

식용유 3스푼 

케첩 2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물 조금

 

사실 백주부 레시피에는 식용유를 따로 붓고 밀가루를 조금 넣어 약불에 볶아준뒤에 양념재료를 넣는데

나는 밀가루를 넣으면 소스가 퍽퍽해보일까봐 넣지 않았다. 윤기 돋는 소세지 볶음을 만들고 싶었음.

 

식용유를 포함한 모든 소스를 부어준다

소스가 타지 않게 빠른 속도로 휘저어준다.

이제 남은 재료들을 넣고 볶아주기만 하면 끝!

볶다보니 문어 모양도 제대로 나왔고 칼집도 제대로 모양이 나왔다.

야채의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3분정도만 볶았다.

쫜 도시락 통에 담아 깨소금을 살살 뿌려주면 사랑의 도시락 반찬 쏘야볶음 완성이다.

영롱한 소세지들...아빠 반찬으로 전달하고 옴! 아빠는 맛있게 먹었다고 점심에 전화가 왔다. 또 해줄게용 용돈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