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리 강아지도 마스크끼고 산책해야하나?
코로나19로 말이 아닌 시국 다들 외출금지를 하기 시작하고 우리동네 옆동네 할머니동네까지 부산확진자가 꽤 많아졌다. 친구만나는 곳은 늘 서면,광안리,대연동인데 싸그리 확진이 뜨고 며칠째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펫시터로 일이 들어왔을땐 어떻게 해야할까? 저번주만 해도 부산확진은 없었기 때문에 나만 마스크를 끼고 강아지와 산책할때는 짧은동선을 이용하거나 엄마 자차로 강아지카페에 갔다.그런데 내부 감염이 더 심하다는것! 그럼 밖이 나은데 울 강아지는 마스크도 없이 밖에서 옮으면 어떡하나..고민이 무척많다. 그런데 지금까지 강아지관련한 코로나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어서 왠지 안심이 된다. 그게 진짜 정확한걸까..?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
WHO 발표
반려견, 반려묘에 대한 감염사례는 없다. 사람과 반려동물과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백퍼센트라고 확인하기 어렵다. 대부분 감염될일은 없지만 백퍼센트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설채현수의사
-지금유행중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강아지들은 안전할까?
-> 걸릴 확률은 99.9% 걸릴일이 거의 없다
-강아지산책을 하면서 코로나에 걸릴일이 있을까요?
->걸릴일은 거의 없다. 면역체게가 다르다
김우주교수
-반려동물에 의해 사람이 옮길수도 있나?
->확률적으로 매우 낮다고 보면 된다. 반려동물이 호흡감염질환을 옮기려면 "생물체마다 존재하는 수용체에 바이러스가 딱 들어맞아야 숙주를 감염 시킬 수 있는데 수용체가 열쇠구멍이라면 바이러스가 열쇠다.
중앙대병원 신종욱 교수
->동물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장벽이 있어 감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의 경우 박쥐로부터 시작되어 동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아예 무시할 수 없다.
예방백신을 제대로 맞은 아이들이라면 걱정할건 없다. 예방주사를 꾸준히 맞지 못한 반려동물은 고려할 필요가있다고 한다. 반려견은 소화를 못시킬때 반려묘는 배가 팽창할때 바이러스에 전염됐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음...그럼 산책은 조금만 줄이고 사람없는곳을 가서 다녀오는정도로만..해야겠다. 사람이 더 문제네 마스크 필수, 습관화된 손씻기, 집에오면 손부터 씻고 강지 발 닦이고 밖에 노출됐던 하네스, 목줄, 입었던 옷을 드라이기로 빠짝말린다. 온도가 높으면 바이러스가 죽는다는 엄마의 얘기에 하고 있는중...스타일러에 바이러스 살균도 가능하던데 갑자기 너무 가지고 싶다. 당분간은 오래 갈 것 같은 코로나19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면 걱정이 한 두개가 아닐 것 같다. 우리 사람인 우리가 잘 지켜내서 우리 강지와 생이별이 없도록 해야겠다.